미청구 퇴직연금 숨은 내 퇴직연금 찾아가세요!

미청구 퇴직연금은 직장이 폐업하여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미처 퇴직금을 청구하지 못한 근로자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 경우 나의 미청구 퇴직연금을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사가 망해도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회사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모르거나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뉴스에는 회사 폐업으로 인해 미청구된 퇴직연금이 천억원을 넘는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1. 미청구 퇴직연금이란?

미청구 퇴직연금, 꼼꼼하게 알아보고 되찾으세요! 미청구 퇴직연금이란? 과거 회사에서 근무하던 동안 퇴직금이나 퇴직연금 적립액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본인이 모르는 채 남아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회사 폐업 또는 도산, 연락처 변경으로 연금 지급 안내 도착하지 않음 퇴직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잊어버림 등

2. 미청구 퇴직연금 종류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DC(Defined Contribution, 납입형 퇴직연금): 근로자와 회사가 납입한 금액을 운용하여 퇴직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DC 형 IRP은 금융감독원 통합포털에서 계좌별 조화가 가능합니다.

DB(Defined Benefit, 確定給付형 퇴직연금): 근무기간, 급여 등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DB형의 경우 사업장 단위로 적립금이 관리가 되어 개인별 적립금 확인은 해당 금융사로 추가 문의를 진행해야 가능합니다.

아래는 퇴직연금 상품의 유형별 특징입니다.

 

2.1. 직장 폐업에 퇴직연금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는?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

 2023년 말 기준 1,106억 원

 최근 3년간 평균 1,177억 원

 

-퇴직연금 미청구 (근로자)

 2023년 말 기준 68,324명

 2022년보다 7,453명 증가

 

미청구 적립금이  적지 않은 액수인데요!  근로자 수도 많은데 혹시 나에게도 미청구한 퇴직연금이 있다면 신청해 보세요.

2.2. 퇴직연금 종류, 어떻게 구분하나요?

-확정급여형(DB)

운용 주체: 사용자가 적립금을 운용하고 근로자는 사전 확정된 퇴직급여를 수령
- 가입 목적: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설정

-확정기여형(DC)

운용 주체: 근로자가 적립금을 직접 운용하고 퇴직 시 적립금과 운용손익을 최종 급여로 수령
- 가입 목적: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설정

-개인형 퇴직연금(IRP)

운용 주체: 근로자가 적립금을 직접 운용하고 퇴직 시 적립금과 운용손익을 최종 급여로 수령
- 가입 목적: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노후 대비를 위해 자유롭게 가입

3.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 방법

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접속 > 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② ‘내 연금조회’에서 적립금이 운용·관리되고 있는 금융회사명, 연금 상품명, 적립금액 등 조회 가능 DC·IRP는 계좌별 적립금이 조회되나, DB의 경우 사업장 단위로 적립금이 관리되기 때문에 개인별 적립금 확인을 위해서 해당 금융회사로 추가 문의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미청구 퇴직연금 관련 정보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s://www.fss.or.kr/) 또는 각 연금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 또는 각 연금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3.1. 유의사항

미청구 퇴직연금은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 후에도 연락처를 변경하거나 이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연금기관에 알려야 합니다.

미청구 퇴직연금 청구 시에는 필요 서류를 정확하게 준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미청구 퇴직연금, 이렇게 되찾으세요!

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미청구 적립금 정보 확인
② 확인된 금융회사로 연락하여 연금 수령절차(신청서류 제출 등)를 진행하고 미청구 연금 수령

모바일 앱으로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하세요!

올해 상반기부터 근로자가 금융결제원의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에서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확인하고, 이를 수령하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은행·증권 계좌, 카드, 보험 등 숨은 금융자산을 한 번에 조회 가능한 앱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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